남자친구(현 남편)와 함께했던 오키나와 여행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바로 스킨스쿠버 다이빙이었습니다.
제가 예약했던 업체에서 영상과 사진도 많이 찍어주셔서 추억이 몇 배로 더 많아진 것 같아요.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사용해 보셨을 여행 예약 플랫폼 마이리얼트립
제가 직접 마이리얼트립을 이용해 오키나와 푸른 동굴 스킨스쿠버 체험 다이빙하고 온 후기 및 장단점을 알려드릴게요.
저희 부부가 다녀왔던 오키나와 푸른동굴 스킨스쿠버 체험은 마이리얼트립으로 예약했기에 그를 전제하고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해 볼게요.
마이리얼트립 오키나와 체험다이빙 장점
- 예약 및 비교가 간편함: 홈페이지와 어플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예약 현황 및 현지 사정 등을 카톡으로 바로 알려준다.
- 언어 선택 가능: 액티비티 같은 건 설명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한국어 가능한 스킨스쿠버 업체로 예약했다.
- 설명왕: 설명 잘 듣고 바닷물에 적응만 잘한다면 정말 재밌는 체험이 된다. 바다에 중독될 수도.
- 추억 포인트를 아는 전문 강사: 우리 커플을 이끌어주셨던 강사님은 일본인이셨는데 안전을 엄청 중요시하셔서 정말 안전하게 다이빙할 수 있었다. 그리고 사진이 잘 나오는 포인트, 포즈 등을 알아서 카메라에 담아주셨다. 최고.
- 사진 및 영상 현장 전송: 체험 후 돌아와서 현장에서 바로 휴대폰으로 전송해 준다. 고프로 사진, 영상 엄청 많음 주의.
- 진짜 찐 바다 체험: 뭍에서 하는 다이빙이 아니라 보트를 타고 20분 정도 나가야 함. 푸른 동굴 포인트는 깊은 바닷속을 유영할 수 있다.
마이리얼트립 오키나와 체험다이빙 단점
- 그래도 무서운 바다: 초보도 할 수 있는 체험 다이빙이라지만, 바닷속이 처음이라면 '헉'하며 당연히 겁날 수 있다. 마음의 준비가 꽤 많이 필요함.
- 포인트 다이빙의 한계: 아무래도 푸른동굴 위주의 체험다이빙이다 보니 수중에 다니는 장소가 협소한 편. 동시간대 예약자가 많을 시 내 사진에 사람들이 꽤 많이 담길 수 있다.
- 날씨 주의: 구름이 많고 바람이 불었던 날씨였던지라 보트를 타고 달릴 때는 매우 추워서 오들오들 떨었다.
- 엄청난 체력 소모: 아무래도 바다에서 하는 액티비티인지라 에너지 소모가 많이 되었고, 보트 타고 오고 가다가 오들오들 떨어서 스킨스쿠버 체험 후 체력 방전 되었다.
제가 마이리얼트립을 이용해 컨택했던 오키나와 체험 다이빙 후 느꼈던 것들 위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스킨스쿠버 체험했던 기억이 너무나 즐거웠어서 위에 적은 단점은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 쥐어 짜내보았고요. 오키나와를 다시 간다면 또 100% 이용할 예정입니다.
아래에 오키나와 푸른 동굴 스킨스쿠버 체험 다이빙 사진들을 첨부했습니다.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 한번 정리해 보니 얼른 또 가고 싶어 지네요. 기회가 되면 꼭 또다시 다녀올게요. (오키나와랑 감성이 잘 맞는 것 같은 우리 부부....)
저희 커플의 오키나와 여행의 다른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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