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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재원2

해외 주재원 파견 후, 한국에 남겨진 배우자가 기록해본 생각 정리 꿀팁 최근에 저희 부부는 결혼한 지 9개월 만에 생 이별(잠시만 안녕)을 겪었습니다. 남편이 해외로 파견을 가야 했기 때문에 당분간 떨어져 지내기로 했어요. 해외 주재원이 된 남편이 한국을 떠나 먼 곳에서 타지 생활을 시작했고, 저도 나름 혼자서 시간을 잘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배우자의 해외주재원 파견 과정, (신혼)부부가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방법'해외주재원'이라는 말만 들어도 설레는 때가 있었습니다. 20대, 30대 초반만 해도 해외 주재원이라는 직급은 괜히 로망인 듯 로망 아닌 로망 같은 존재였어요.  저는 20대 중반에 해외에서 2년tripmingos.com 위의 지난 포스팅에서는 배우자를 해외주재원으로 보내야 할지 말지의 고민과 그 결론이 나기까지의 과정을 적어보았는데요. 오늘 적을 내용도 .. 2025. 1. 10.
배우자의 해외주재원 파견 과정, (신혼)부부가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방법 '해외주재원'이라는 말만 들어도 설레는 때가 있었습니다. 20대, 30대 초반만 해도 해외 주재원이라는 직급은 괜히 로망인 듯 로망 아닌 로망 같은 존재였어요.  저는 20대 중반에 해외에서 2년 넘게 거주하면서 해외에서의 삶도 꽤 재밌고 좋더라고요.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들로 한국에서 살기로 다짐하고 한국에서 열심히 또 살아왔습니다.   30대 중반이 되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더니, 이놈의 남편이, 제 배우자가 해외주재원이 되었습니다. 물론 남편의 회사에서도 무지막지하게 '너, 나가!' 하는 식의 통보는 아니었어요.  해외에 새로 법인을 설립하는 초반의 중요 과정에서 남편에게 짧게는 4개월, 길게는 2-3년까지 제안을 했습니다. 회사로부터 받은 제안들을 저에게 모조리 공유하면서 우리 부부는 .. 2025.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