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년에 3번 꼭 만나는 친구들 모임이 있는데요. 이 친구들과는 중학교 때부터 이어온 인연으로 20년 넘도록 우정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한번 모이려고 하면 우리는 모두 6명인지라 꼭 숙소를 잡고 모이고 있어요.
누구 하나 엄청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건 아니어서 그나마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장소를 정해서 만나고 있죠. 음식점을 돌아다니면서 예약하면서 늦은 시간까지 그렇게 다니는 것도 이제는 다들 나이 들어서 너무 피곤하고 또 그런 장소들도 편안히 있기에는 애매해서 이제는 모임을 하게 되면 무조건 1박 2일로 일정을 잡는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주옥같은 단체 숙소들 리스트가 있어요. 오늘은 그 첫 번째로 수도권 인천 소래포구 단체 숙소를 공개해 볼게요.
인천 소래 포구 에어비앤비 예약
저희 6명은 경기, 서울 등에 살고 있기 때문에 모임 장소를 정할 때면 거의 강남에서 모이곤 했는데요. 서울 한복판에서 단체 숙박할 장소를 고르면 숙소 비용이 너무 비싸기도 하고 굉장히 장소가 협소했던 기억도 많아요.
그런데 인천으로 살짝 눈을 돌려 논현동 소래 쪽으로 알아보았는데 정말 너무나 괜찮은 곳을 발견한 거 있죠?
6명이 지내기에도 널널한 장소인 것 같아서 에어비앤비 예약은 여기서 진행했고요, 시설도 괜찮고 위치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깨끗하고 조용했습니다.
수도권 모임하기 딱 좋은 역세권 위치
인천 소래포구에는 먹을 데가 정말 많아요. 소래포구 종합 어시장을 비롯해 맛있는 길거리 음식, 이자카야, 고깃집 등 없는 게 없는 소래포구 상권이죠. 이 숙소는 그 상권들을 모두 걸어 다니면서 즐길 수가 있더라고요. 또 소래포구역도 걸어서 5분 거리였기에 모두들 장소 위치에 흡족해했어요.
안락하고 편안한 인테리어
저희가 특히 이곳의 쾌적한 내부 환경이 마음에 들었어요.
거실, 침실, 주방, 화장실 등 모두 과한 인테리어가 아닌 편안한 모습으로 1박 하고 오기 아까울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주방기구나 조리 도구들도 6명이 사용하기 알맞게 준비돼 있었고요. 커피 머신도 있어서 일찍 도착했던 친구들은 커피 내려마시며 여유를 살짝 맛봤습니다.
충분한 침실, 포근한 침구
우리 6명이 충분히 자고도 남을 침실과 침구류가 구비돼 있어서 잠자리 쟁탈전도 필요 없었습니다. 침대는 3개가 있었고, 폭신한 침구류에 모두들 눕자마자 잠들었답니다.
다들 '여기가 우리집이었으면~' 하면서 꿈나라로 간 것 같아요. 아쉬운 시간들에 누워서까지 쉴 새 없이 떠들고 싶었지만 금세 모두들 실신을... 했습니다.
(두 번째 침실에도 침대가 있었는데, 저희는 그냥 안방으로 보이는 큰 방에서 같이 깔깔깔 거리며 잠들었어요.)
초고층 통창 시티뷰
서울 강남에서 모임을 하면서 방문해 왔던 에어비앤비 숙소들보다 가격도 착하면서 뷰도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이만한 통창의 시티뷰를 가진 곳이면서 합리적인 가격이었기에 아묻따 바로 예약했던 것 같아요.
아침, 점심, 저녁, 밤의 모습들이 다 인상적이었고, 괜히 어디 멋진 해외의 시티뷰인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아무튼 인천 논현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정말 대박이에요.
이런 곳을 찾아낸 나, 정말 칭찬해!
저는 친구들과 그동안 수도권 단체 숙박을 위해 묵었었던 이런 장소를 몇 개 더 알고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조금씩 정보를 풀어볼까 해요. 다음에도 유익한 포스팅을 만들어볼게요!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고 올해 연말에도 친구, 지인분들과 이렇게 좋은 곳에서 추억 만들며 남은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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