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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구축 아파트 주택 올수리 리모델링 기간 임시 숙소 찾기(삼삼엠투 단기 임대 사용 후기)

by 트립밍고 2024. 11. 24.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우리 엄마의 20평대 구축 아파트는 새 단장을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엄마는 임시 거처에서 지내는 중이다.

 

집을 리모델링하는 시공업체와 계약하는 과정에 올수리가 완료되는 대략적인 날짜와 기간을 조율할 수 있다. 이 날짜와 기간을 고려하여 임시 거처도 미리 구해야 한다. 근처에 다른 가족이나 친척, 지인 등의 집(공간)이 있어서 지낼 곳이 마련돼 있다면 상관없지만 보통 그게 어려운 상황에서는 단기 임대로 임시 거처를 구하여 한 달 살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우리의 경우에도 엄마가 따로 지낼 곳을 찾아야 해서 이번 리모델링 시공 기간에 지낼 엄마의 임시 숙소를 찾아보면서 매우 도움이 되었던 단기 임대 공간대여 플랫폼, 삼삼엠투 후기도 남겨보려고 한다. 

 

1. 임시로 지낼 동네(지역) 정하기

리모델링을 하는 내내 업체와 미팅이 자주 있게 될 것 같아서 집이랑 가까운 곳으로 잡는 게 좋다. 엄마도 지금까지 몇 번이고 인테리어 업체랑 중간 미팅을 진행하면서 임시 숙소와 집을 왔다 갔다 하는 중이다. 인테리어에 들어가는 자재, 구조, 변경사항 등을 자주 체크하고 싶다면 수리하는 집과 가까운 곳으로 임시 숙소를 구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만약에 먼 곳으로 숙소를 구하게 된다면 업체와 미팅이 있을 때마다 집으로 왔다 갔다 하는 수고로움이 훨씬 더 클 수도 있다.

 

 

2. 공간대여 플랫폼 이용 숙소 예약

에어비앤비에 올라온 숙소나 달방을 운영하는 숙박업소를 통해 임시 거처를 찾아볼 수 도 있다. 그런데 그런 숙박업을 통해 찾아본 숙소들은 비교적 비싼 것 같았고, 실제 생활을 위한 공간이라기보다 여행객들을 위한 감성충만한 장소들이 많이 올라와있었다. 

결론적으로 '삼삼엠투'라는 플랫폼을 이용해 임시 숙소를 예약했다. 삼삼엠투는 내가 한때 공간대여업 관련 강의를 들었을 때 알게 된 공간대여 플랫폼이다. 

삼삼엠투-단기임대-임시숙소-구하기
삼삼엠투-단기임대-임시숙소-구하기

 

삼삼엠투는 지도에서 지역을 살펴보면서 숙소를 구할 수 있었고, 직관적으로 가격도 눈에 잘 들어오는 화면이어서 사용하기에 편리했다. (※광고아님)

 

에어비앤비나 야놀자, 여기어때 등 숙박 예약만 하던 나에겐 굉장히 신선했던 공간대여 플랫폼이었는데, 사실 삼삼엠투 말고도 '리브애니웨어'나 '위홈'을 이용해서 임시거처를 예약해도 된다. 

 

임시거처-삼삼엠투-사용-후기
임시거처-삼삼엠투-사용-후기

 

삼삼엠투에 게시돼 있는 숙소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도 있다. 물론 광곽모드로 찍은 사진들로 실제크기와는 다를 것을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한다. 내가 즐겨찾기로 해놓은 숙소들이 한눈에 가격 비교도 되니까 생각보다 숙소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3. 공간(집) 주인과 소통

삼삼엠투 앱에서는 집주인과 채팅을 주고받으며 세세한 걸 문의할 수도 있고, 어느 정도 조율할 수도 있는 것 같다. 이건 다 집주인과 대화 나누며 스타일을 파악해야 한다. 

 

엄마는 집주인에게 먼저 임시 거처로 쓰일 숙소를 구경해보고 싶다 하셨고, 집주인도 흔쾌히 오라고 답변 주셔서 숙소를 보고 오기도 했다. 엄마 집에서는 차로 15분 정도 거리였지만 버스도 바로 앞까지 다니고 방도 깔끔하고 따뜻했다. 단기로 지낼 공간으로 가격도 괜찮았다. 숙소 구경을 마치고 바로 그날, 이 대여 공간을 3주(리모델링 소요 기간) 동안 사용하기로 예약했다. 

 

이후 엄마의 첫 보금자리였던 20평대 구축 아파트 올수리 리모델링이 시작되었고, 엄마는 삼삼엠투로 예약한 임시 거처에서 지내기 시작했다.   

 

 

20평대 아파트 리모델링 올수리 : 이사 짐 보관 업체 찾기 by 엄마

본인이 지내시던 20평대 구축 아파트를 올수리 리모델링하는 것을 '다짐'하기까지도 엄청난 시간이 걸린 우리 엄마. 엄마에게는 일생일대의 결정이었고, 그 과정을 지금 계속 진행하는 중이다. 

tripmingos.com

 

엄마는 아파트가 수리되는 동안 벌써 몇 번이고 왔다 갔다 하면서 시공 업체와 미팅을 하고 있다. 임시 거처에 대해서는 엄마는 아직까지 만족하며 지내고 계신다. 다행스러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