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등산 맛집 알레 안내산악회 등산 코스 식당 추천 금강식당

지난번 안내산악회로 다녀왔던 대둔산 등산! 정말 재밌게 다녀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정확히는 안내산악회의 하나인 알레 버스로 다녀온 대둔산 산행이었어요. 대둔산을 알레버스나 안내산악회로 다녀오게 된다면, 등산 코스의 종료지점은 수락주차장인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저희도 수락 주차장에 1시간이나 일찍 도착했어요. 꽤 여유 있는 하산이었습니다.

 

수락 주차장에 알레 버스가 보여서 대충 등산 가방을 풀어놓고 가뿐히 몸만 다시 내려왔습니다. 

 

대둔산 맛집 금강식당

알레 산악회 버스로 대둔산 등산코스를 산행하게 되면 도착지점이 수락 주차장인데요. 수락 주차장 근처에 식당들이 3~4개 보이더라고요. 

그중에 간판만 보고 제일 맛있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어요. 

대둔산맛집-금강식당

 
완전한 식사를 하기에는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두부김치를 주문했어요. 물론 막걸리도 하나 추가! 

옆 테이블 사람들은 두부조림을 먹는 것 같던데... 우리도 시간이 더 여유 있었다면 파전이나 순두부, 삼겹살 등 더 풍부하게 주문했을 텐데 그 점이 아쉬웠습니다. 

 

대둔산식당-금강식당-두부김치

 

그래도 오늘 만들어진 두부와 김치, 그리고 막걸리의 조합을 보며, 

 

' 아~ 오늘도 즐거운 등산이었다.' 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두부김치와 막걸리 조합, 이런건 도대체 누가 만든 걸 가요?
 

대둔산-식당-추천-두부김치-막걸리

 
온기를 가진 두부에 알맞게 익은 김치를 올려서 한입에 쑤셔 넣고 와구 먹어줍니다. 목메기 전에 막걸리까지 꼴딱 ~ 
 

이래서 등산을 못끊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조합들을 먹는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해본 사람들만이 아는 등산 후 별미 즐기기 ><

 

안내산악회-대둔산-식당-추천

 
반 야외석에서 즐기는 두부 김치 타임, 이날 날씨도 너무 좋았어요. 저희도 시간이 많았다면 아예 자리 잡고 더 여유롭게 대둔산자락을 즐기며 식사했을 텐데 그 점이 제일 아쉬웠어요.
 

대둔산 금강식당은 두부김치나 파전 종류의 음식은 비교적 빨리 나오기도 하니까 시간이 없더라고 맛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출발 시간이 40분 정도 남았을 때 주문을 했던 거였거든요. 물론 배가 너무 불러서 다 못 먹어서 남은 두부는 포장해 왔어요. 알뜰살뜰하게 맛있는 대둔산 산행이었습니다.

 

 

등산 후 몸보신 메뉴 추천

등산 후에는 사실 무엇을 먹든지 다 꿀맛이긴 합니다. 저만 그런거 아니죠? 저는 등산 후에 먹는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서 등산을 하는 동기부여도 된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등산 후 먹으면 좋을 음식은 고열량 음식들인데요. 운동으로 소모된 에너지와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들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일행들과 그날 당기는 입맛에 따라 고열량 음식들을 보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주로 삼겹살, 삼계탕(또는 닭볶음탕), 파전, 쌈밥 등을 먹습니다.

 

고기와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여 몸에 균형 잡힌 에너지를 보충해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어울리는 주류도 한 잔씩 곁들이는 건 빼먹지 않아요. ㅎㅎㅎ

 

 

이제 설산을 한 번 다녀와야하는데 어떤 겨울 산행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맛집을 먼저 찾아보고 산을 골라야 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