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주택자입니다. 유주택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사는 무주택자이지요. 요즘 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듣게 되면 조금 복잡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어떤 사람들은 큰 집을 여러 채 가지고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저처럼 집이 한 채도 없기 때문이지요.
오늘 읽어본 뉴스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최근 통계에서 상위 10% 가구는 평균 12억 원이 넘는 주택이 있고, 하위 10% 가구의 주택 가격은 3,000만 원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이런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집 없는 사람들은 더욱 힘들어지고... 부유한 사람들은 더 많은 부를 쌓게 되겠죠. 이러한 격차는 부모 세대에서 자녀 세대까지 이어지면서 공정한 기회까지 사라질 수 있는 현실이 될 수 있어요.
왜 중요한 문제인가
이런 사례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심심찮게 언론 매체에서 접하곤 하잖아요?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죠. 공평과 공정을 배우며 자라야하는 아이들에게 이러한 현실을 마주하게 하는 어른들이 과연 어떤 자격이 있을까요? 주택 가격, 집값의 격차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해결을 위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부의 정책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여러가지 주거 정책들이 생겨나고 사라지고 하지만 지속적으로 정책 발굴을 해야 하는 건 평생의 숙제가 아닐까 싶어요. 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 대출, 신생아 특례 버팀목 대출 등 세입자를 위한 지원도 많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민들의 실질적인 주택 매수를 위한 지원 정책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정책이 생겨날 때마다 우리들도 이를 공정한 기회로 바라볼 수 있는 유연함도 가져야 하는 덕목 중 하나가 되어야겠죠?
여러분은 이런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무주택자이다보니 무주택자, 더불어 신혼부부, 청년에게 더욱 파격적인 지원을 해주길 바라고 있어요. 결혼을 망설이는 젊은 이들이 제일 크게 생각하는 부분은 안전한 보금자리일 테니까요.
미래 세대에게는 더 나은 세상, 공정한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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