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금값 상승, 지금이라도 사야 할까? 앞으로의 대처는?

 

최근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18일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한때 금값이 온스당 2,707.84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고, 오전 11시 13분 기준으로는 전날보다 14.40달러(0.53%) 오른 2,707.11달러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금값-상승-골드바(출처:pixels)

 

하루 만에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는 건, 금에 대한 수요가 정말 뜨겁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금값 상승 이유

이번 금값 상승은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 손꼽히는 금에 대한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는 소식이 중동의 정세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기도 했죠.

 

비록 미국의 소비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폭이 예상보다 작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금값 상승세는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금, 그때 샀어야 했는데... 살 걸! 할 때 샀어야 했는데... 계속 껄무새로 껄껄거리기만 하네요. 껄껄.)

 

그리고 연준의 금리인하가 시작된 데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대거 금을 매수한 것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해요.

금은 이자가 붙지 않기 때문에 금리가 높을 때는 보통 금 가격이 낮아질 수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금값은 약 31%나 상승했다고 하니 정말 놀랍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금값이 오르는 걸 보면서,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걸 느꼈어요. 금은 오랜 시간 동안 안전자산으로 여겨져 왔잖아요?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도 계속 상승하는 금값을 보면서 매수를 하지 않은 이유 몇 가지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중에 제일 큰 부분은 불확실한 투자라는 생각 때문이겠죠. 이미 너무 오른 금값에 이제 사면 손해라는 생각에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주저하는 이유일 겁니다. 또한 자금 사정도 부족하다면 사고 싶어도 못 사는 명확한 이유가 되고요. 또 다른 이유는 다른 투자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금을 사지 않았어요.  

 

 

나의 대처

껄무새가 되지 않기 위해 앞으로는 이렇게 대처하려고 합니다. 

 

금은 확실히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으로 평가받아왔기 때문에 현재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느껴지더라도 소액으로 분할 매수하는 방향을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또 지금처럼 금값 상승의 원인도 때마다 잘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시장 동향 분석을 꾸준히 해야겠습니다. 

 

 

금리나 정치적 불안감 같은 외부 요인들이 금값에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 걸 보면, 경제가 얼마나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자본주의에서 살고 있는 한, 지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정황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외부적인 불안감에 대처할 수 있도록 경제 흐름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아야겠어요.